전교조 충북지부는 29일 충북교사결의대회를 갖고 차등성과급 폐지와 5대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성과급은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생 사이의 인격적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의 성과를 계량적인 잣대로 서열화시키고 교사간 협력과 소통보다는 소모적인 경쟁과 분열을 초래하는 반교육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 "학교를 학원화하고 입시체제를 강화하는 파행 방과후학교를 즉각 중단하고, 표준수업시수를 최대 개념으로 법제화하고 교원의 법정정원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를 법제화하고 교장선출보직제를 즉각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5대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전국교사대회는 7월8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