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민주노동당 충북 청주시의원 후보단 8명은 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쌀 지원부터 현장학습비 지원 등 교육경비보조금을 단계적으로 180억원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교육경비보조금 형태로 일반회계의 0.1%에 해당하는 22억3000만원을 지원해 학생 1인당 6400원의 경비를 지원했고, 지난해 10억원이던 교육경비보조금을 올해 14억원으로 늘렸지만 학생 1인당 1만1851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조례에 지정된 지방세액의 2%인 30억원에 비해 너무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청주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방세액의 3%이상 확대해 45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점차적으로 일반회계 3% 수준인 180억원을 확보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1단계로 학교급식 식자재 안정성 검사와 학교급식 쌀 지원, 2단계로 친환경식자재 활용을 위한 급식지원센터 설립 지원과 급식 수익자 부담 지원, 3단계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확대를 이한 교육기회 취약학생 지원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민주노동당 청주시의원 예비후보인 정세영, 두지연, 금기혁, 정남득, 임창우, 김래석, 정충환, 이명주씨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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