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시절, 리더십과 혁신으로 재신임 돼 화제 되기도

김순구 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25일 김영환 지사로부터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장을 받고, 다음날 4일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 사장은 괴산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석사(부동산경제)를 취득한 데 이어 수원대 공학대학원 박사 과정(도시부동산)을 수료했다.

김 사장은 2018년 4200여명을 이끄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16대 회장에 당선된 뒤 협회 창립 이래 최초로 재신임 투표를 약속, 92.3%의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화제가 됐었다.

김 사장은 이 외에도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2028년 10월3일까지 3년이며, 경영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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