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명식에 사회적 참사·산재 유족 등 1만여 명 참여
한국인, 중국 동포 등 아리셀 유족 10여 명 참석 예정

 

오는 15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주권 대축제: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유가족이 참석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8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의미 있는 국민들을 특별 초청한다”며 “1945년 광복 직후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을 초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리셀 유가족들은 ‘사회적 참사와 산재 유가족’ 부문에 속하며, 아리셀 참사로 희생된 고인의 유족 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리셀 유족 A씨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어 감사하다”며 “이재명 대통령뿐 아니라 새 정부가 산재 또는 사회적 참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제목은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로,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반까지 식전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9시 국민임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임명식에서는 국민대표 80인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임명장을 받은 이 대통령은 이후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이들은 약 1만여 명으로 1945년 출생한 광복둥이, 첫 상장한 12개 기업 관계자, 애국지사 AI기업인, 베트남전·이라크전 참전 용사, 사회적 참사·산재 유가족, 문화예술 장르별 입상자 등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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