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가 4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에 “내란 세력의 심판을 넘어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이후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며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농민·여성 등 40여 개 단체가 만든 조직이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번 대선을 ‘광장의 힘으로 내란 세력을 평가했다’고 평가하고, 이재명 정부는 △모든 이의 존엄한 삶이 보장되는 사회 △평등사회 △공존과 평화의 시대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날로 악화되는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실현될 수 없다”며 “불평등 체제를 바꾸고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 이동권 보장, 노조할 권리 보장, 기후정의 실현, 성평등, 정치개혁, 한반도 평화 체제 마련 등을 통해 서로의 차이가 공존하고 평화가 실현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새 정부는 광장의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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