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완료,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충북지역 이재명 47.47%, 김문수 43.22%

/ 뉴시스
/ 뉴시스

 

계엄을 선포했던 내란정부가 3년만에 막을 내리고,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조기에 치러진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역대 선거 최다 득표를 얻으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9.42%(1728만7513표)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41.15%(1439만5639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34%(291만7523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34만4150표)를 득표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투표수 격차는 289만1874표다.

최종 투표율은 20대 대선 투표율(77.1%)보다 2.3%포인트 증가한 79.4%로 나타났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4만916명이 투표했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충북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불문율은 이번 선거에서도 지켜졌다.

이재명 후보는 충북지역에서 47.47%(50만1990표)를 얻어 43.22%(45만7065표)를 얻은 김문수 후보보다 4만4025표를 더 얻었다. 이준석 후보는 8.22%(8만6984표), 권역국 후보는 0.96%(1만169표)를 득표했다.

시군별로 구분하면 이재명 후보는 청주시와 충주시, 음성군과 진천군, 그리고 증평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후보는 제천시와 단양군, 영동‧보은‧옥천‧괴산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진천군에서 52.38%(김문수 38.80%)를 얻어 충북도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단양군에서 55.07%(이재명 후보 38.72%)를 얻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