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약과 흡연없는 학교를 만들자며 28일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청주여상'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흡연 피해를 알렸다.
눈에 띄는 피켓 문구는 '집중력 향상 마약은 없다'였다. 학생들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정보로 마약을 접하는 경우가 있지만 마약의 실상은 백해무익하다는 것.
김현희 청주여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 흡연과 마약의 진입을 강력히 차단하고, 교내 금연 문화가 확산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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