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영주 노동선대위원장 충북 방문
천막농성 중인 사업장 방문해 위로·격려

유일하게 ‘진보 대통령’을 표방하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유세가 충북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충북공동선대위원회는 지난 12일 출범 이후 매일 아침 청주시 분평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는가 하면 노동단체와의 협약, 농성 사업장 방문 등을 이어가고 있다.
19일에는 민주노동당 충북공동선대위원회 이영주 노동선대위원장이 충북을 방문, 권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주 노동선대위원장은 2017년 전교조 지회장을 거쳐 전교조 전 수석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영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주 분평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차별 금지와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 등이다.
이후 이영주 위원장은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네슬레 청주공장과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 노동자들을 위로·격려했다.

저녁에는 청주 솔밭공원사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20일에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의 권영국 후보 지지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전환, 차별 없는 나라, 노동이 존중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권영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민주노동당 충북선대위는 산별노동조합,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 여성 단체들과 연대 등을 통해 권영국 후보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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