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결의대회 열어
‘윤석열표 노동개악 폐기’ 등 4가지 영역 13가지 항목
“윤석열 이후 새로운 사회는 노동 중심 민주주의 사회”

전국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제공.
전국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제공.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민주당에 21대 대선 요구 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이 민주당에 제안한 내용은 △윤석열 표 노동 개악 정책 폐기 △차별 없는 노동기본권 보장 △공급망 위기, 인구구조 위기 대응책 마련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 등 4가지 영역이다.

세부적으로는 △노조 회계 공시 제도 즉각 철폐 △타임오프 노사 자율 보장 △노조법 2·3조 개정 △산별교섭 제도화 △방위산업체 노동자 쟁의권 보장 △산업단지·영세사업장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여성 고용·임금차별 철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산업 전환기 국내 공급망-일자리 보호를 위한 노정 교섭 등 협의 구조 마련 △국내 공급망-일자리 보호 정부 정책 및 제도 마련 △정년 연장 등 인구구조 위기 대응 노동시장 정책 수립 △작업중지권 보장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및 엄정 집행 등이다.

 

전국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대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전국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제공)
전국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대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전국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제공)

 

이들은 “노동 중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금속노조의 요구안”이라며 “노조법 전면 개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있는 자세와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파면 이후 새로운 사회는 노동 중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사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