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청주체육관 앞 계단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더부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청주체육관 앞 계단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새벽 0시부터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 광장,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서울 가락시장,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남 여수, 민주노동당(옛 정의당)권영국 후보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민주당 충북선대위)는 12일 오전 청주체육관 앞 계단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광희·도종환·김병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일·이연희·송재봉·이장섭·김용진 공동선대위원장, 한범덕 골목골목선대위원장, 선대위 구성원, 선거운동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희 총괄선대위원장은 출정 연설을 통해 “충북의 승리가 곧 진짜 대한민국을 여는 출발점이라는 각오로 선대위가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충북도민과 당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대위 출정식이 김문수 후보 일정으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12일 오창중앙근린공원 충혼탑 참배로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대위 출정식이 김문수 후보 일정으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12일 오창중앙근린공원 충혼탑 참배로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김문수 후보 일정 관계로 하루 뒤인 13일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 충북대선위는 출정식에 앞서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창중앙근린공원 충혼탑 참배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은 "도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서민경제 회복과 책임정치를 실현해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충북공동선대위가 12일 도청 서문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충북공동선대위가 12일 도청 서문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충북공동선대위원회는 12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출범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이인선 상임선대위원장과 이병주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위원장, 유진영 노동당 충북도당위원장,  김민우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윤남용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장, 권현구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와 내란세력 청산을 넘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과제와 방법을 찾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혐오의 대상이 되고 차별받는 세상을 바꾸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당 대선후보인 '거리의 변호사'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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