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개최
비상시국교육원탁회의 등 진보교육계 20여 개 단체 소속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교육대개혁을 위한 시민 교육문화제’를 연다.
이번 문화제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로, 대선을 앞두고 보다 적극적으로 개혁적인 교육정책 제시와 추진을 촉구하는 자리다.
이번 문화제는 학생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체 발언과 국회 교육위 의원 다짐, 100만인 서명운동 정책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운동본부는 교육희망네크워크, 비상시국교육원탁회의, 역사정상화전국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20여 개 단체가 소속, 교육대개혁을 요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연대체다.
특히 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토론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낡고 뒤떨어진 교육정책 폐기 △민주·평등·협력·평화의 새로운 교육 체제를 세우기 위해 교육시민사회와의 합치 △학교의 민주주의 교육 지원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보장 △교직원과 청소년의 정치기본권 실현 △AI·디지털교육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 후 진행 △경쟁교육 완화 등에 대해 대선후보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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