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18일 학교 자체적으로 ‘419혁명 기념식 및 지영현 열사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교직원 및 학생 대표 40여 명이 참석,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지영현 열사를 추모했다.
지영현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419혁명 대열에 참가했다가 20살 나이에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모교인 한국호텔관광고(구 단양공고)에 추모비가 건립됐으며, 동문 및 후배들이 매년 지영현 열사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수 교장은 “선배인 지영현 열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우리 후배들이 민주주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끝임 없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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