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ARS조사결과 정권교체 여론 크게 앞서

충청권 1563명이 응답한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의견이 ‘정권연장’을 바라는 의견을 2배가까이 앞섰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충청권 1563명이 응답한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의견이 ‘정권연장’을 바라는 의견을 2배가까이 앞섰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충청권 1563명이 응답한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의견이 ‘정권연장’을 바라는 의견을 2배가까이 앞섰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1만5000천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9.9%의 지지율을 기록해 ‘국민의힘’(35.3%)을 14.6%p 차이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3.9%의 지지를 얻었다.

응답자의 61.2%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3.2%로, ‘정권 교체’ 의견이 28.0%p 더 높았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총 1563명이 응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35.5로 대한민국 전체보다는 격차가 줄었다.

충청권 주민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에 60.7%,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물음엔 32.6%가 응답했다.

이는 정권교체 여론이 전국평균보다 미세하게 높은 수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 국만18세 이상 남녀 1만5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0.8%로 신뢰수준은 95%다.

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ARS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여론조사꽃이 진행했고,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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