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선전선동혐의로 고발된 김영환(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18일 충북민주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헌 집행위원이 오후 2시에 청주청원경찰서에서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지난 2월 14일, 충북경찰청에 ‘내란선전선동’,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고발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당시 SNS에 윤석열씨를 옹호하는 내용의 국민의힘 시도지사 입장문을 SNS에 게시했다.

고발인 조사 장소는 고발인 편의를 위해 충북도경찰청이 아닌 청주청원경찰서 조사실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은 “사법기관의 엄정한 단죄를 통해 내란 동조세력을 청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