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오는 23일 충주의 날을 맞아 충주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의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4일부터 22일까지 충주시청 1층 메인 로비에서 진행되며, 23일에는 탄금공원 행사장에서도 열린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주의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문화유산 3건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삼국시대 유적으로는 ‘충주 탑평리 황새머리 고분군’을, 고려시대 유적으로는 대몽항쟁기 충주성 전투와 김윤후 장군을 조명한다. 조선시대는 ‘충주사고(忠州史庫)지’의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고, 조선왕조실록의 충주 행차와 서적의 포쇄(曝曬) 과정을 소개한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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