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연희 의원,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이강일 의원.
사진 왼쪽부터 이연희 의원,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이강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국회의원들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이끈 충북도민들의 헌신과 연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안정에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국회의원들은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은 정의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며 충북도민의 연대가 이 위대한 승리를 만든 힘이라고 평가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의원들은 “찬바람 속에서도 서울과 청주, 충북 전역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도민들의 헌신과 용기를 기억한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주의 제도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민생도 무너진다는 사실을 윤석열 정권 내내 뼈저리게 체감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갈라진 마음을 다시 잇고, 상처 입은 국민의 가슴을 치유할 때”라며 “이 위기의 시대를 ‘국민 모두의 회복’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광희 도당위원장과 이강일·이연희 의원이 참석했고, 임호선·송재봉 의원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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