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백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31일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제108기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백곡초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이상설 선생의 기념비석 건립을 기념하고 그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백곡초 학생들은 ‘보재 이상설 선생 낭독문’을 읽고, 일제히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곡초는 학생들이 행사를 준비하며 역사 속 이상설 선생의 희생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독립의 가치를 되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천에서 태어난 보재 이상설 선생은 을사늑약 반대, 헤이그특사 활동, 연해주에서의 무장투쟁 등 독립운동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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