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오후 3시~8시, 충북문화관서 열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황운하 국회의원)가 오는 4월 10일 충북문화관 앞마당에서 후원의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사업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재정난이 심해 상근직인 사무처장의 임금도 제 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후원의날 행사는 다체롭게 구성됐다.
서예가 김성장 선생이 참석자들이 원하는 글귀를 받아 붓글씨를 써준다. 일제강점기 시절 선조들이 입었던 치마자고리 등 한복을 대여해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한다.
먹을 거리도 풍성하다.
차와 와인이 제공되고, 미원산골빵 타파스와 하늘농부 신선샐리드고 제공된다.
항일독립운동가요 전문밴드인 산오락회가 노래공연을 제공하고 전항래 무용가가 몸공연을 한다.
단재역사퀴즈대회와 신채호 선생이 쓴 ‘조선혁명선언’도 참석자들과 함게 낭독한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민족혼을 기리는 문화예술사업과 학술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인문학 강좌를 통해 단재 선생의 정신을 알리고, 학생들과 함께 중국 만주지역에 남아있는 신채호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가보는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spartakook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