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합계출산율이 충청권 1위를 달성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서 지난해 진천군 합계출산율은 1.12명으로 전년 0.911명 대비 0.209명이 증가했다.
진천군은 합계출산율 1명대를 회복했으며 전국 시군구 중 상위 3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충북 도내 1위면서 충남,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0.029명), 충북은 0.88명(-0.006명)으로 집계됐다.
진천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500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89명(21.65%)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8272명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충북은 80명이 줄어 7500명을 기록했다.
진천군의 인구는 지난 2006년 이후 18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8만6537명으로 2006년 대비 2만6426명(44%)가 증가했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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