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명서 발표, 6일 열리는 여성대회선 화합 및 교류의 장 마련

충북여성연대는 3·8세계여성의 날 117주년을 맞아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제40회 한국여성대회’를 연다,
이날 발제 주제는 ‘2025년 여성정책 환경 변화와 충북 젠더 이슈-충북 성평등 실현, 여성의 연결된 힘으로’이다. 발제 이후 2부에서는 충북지역 여성단체들의 화합 및 교류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단체는 충북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 YWCA충북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충북여성재단, 충북여성연대 등이다.
한편 충북여성연대는 5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은 대선 초기부터 여성을 적으로 규정하였고 구조적 성차별을 여성 개인의 무능과 이기심으로 몰았으며, 청년들의 현실적 무력감을 이용하여 거짓된 망상으로 그들을 준동해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성과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판치는 세상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여성의 연결된 힘으로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신적 불안과 고립은 비상식과 극단을 추앙하게 만들었다”며 “우리가 다시 만날 세상은 경쟁이 아니라 연대를, 고립이 아니라 연결을, 차별이 아니라 존중을 만들어가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젠더 이념에 갇혀 고통받지 않는 사회,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사회, 폭력이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를 꿈꾼다”며 “혐오와 차별, 폭력의 연쇄를 끊고 성평등한 민주사회, 우리의 연결된 힘으로 앞당기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