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연구소 회의 모습.(충주시 제공)
충주학연구소 회의 모습.(충주시 제공)

 

지난 2021년 7월에 설립된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올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학연구소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충주학 신진연구자 학술연구과제 공모사업’을 ‘충주학 학술연구논문 발간사업’으로 확대, 일반연구자들까지도 그 대상을 확대한다.

또 유·무형 역사 기록 자료를 발굴하는 ‘충주학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 사업’과 ‘충주인 구술사 조사 사업’을 새롭게 진행한다.

각 기관 및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를 통해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충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주학연구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주 지역 독립운동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 개최,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총서’ 발간, ‘충주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충주의 날 역사 체험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유진태 원장은 “올해 추진하는 충주학 진흥사업을 통해 충주 지역에 대한 연구가 한층 활성화되고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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