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사노조는 4대 위원장 선거에서 유윤식 현 위원장과 박은경 부대변인이 단독으로 출마,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북교사노조에 따르면,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유윤식·박은경 후보는 74%의 투표율과 97%의 지지를 받았다.
유윤식 당선인은 충북교사노조 초대위원장과 2·3대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은경 당선인은 충주 오석초 교사로 현재 충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에 파견근무 중이며, 교사노조에서 부대변인과 제2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유 당선인은 “지난 5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청과 내실있는 단체교섭을 통해 선생님들의 권익을 적극 관철해 나가겠다”며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선도적인 교원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선생님들이 스스로 ‘교사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전문가로서 교사의 본질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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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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