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덴마크 교사·학생 온라인 강연 진행
충북교육발전소 등 전국 25개 교육단체 개최

 

최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민주주의와 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이 열린다.

청주교대 대학원원우회 및 충북교육발전소 등 전국 25개 단체는 오는 2월 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덴마크는 어떻게 민주시민을 기르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강연자는 ‘세계시민교육실천’ 편집자이자 공동 저자, 전직 역사·체육 교사인 안데르스 슐츠(Mr. Anders Schultz)와 뤼센스틴 고등학교(Rysensteen Gymnasium) 국제 코디네이터(전 학생회장)로 활동하고 있는 안드레아 순 헤르츠(Ms. Andrea Sun Hertz)가 참여한다.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두 시간 중 한 시간은 미리 촬영된 강연 동영상을 시청하고, 나머지 한 시간은 현장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단체들은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덴마트는 여전히 강력한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삶의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배우는 덴마크 교육과 사회의 모습은 꼭 참조해야 할 대상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 시대에 우리 교육을 고민하는 여러 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여 덴마크 교사와 학생의 경험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작은 행사가 우리 교육을 돌아보고 우리의 나아갈 길을 성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참여 단체 회원은 줌으로, 일반 참여자는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다. 미리 촬영된 강연 동영상은 2월 2일 또는 3일 사전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