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행정복지센터 등에 쌀 330포대 전달

박중겸 이사장의 고집으로 한해도 거르지 않고 명절 때마다 이웃에 전달한 쌀이 누적 100톤을 돌파했다.
23일 청주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병원 박중겸 이사장과 김현목 대외협력실장, 복대 2동 행정복지센터,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지체장애인협회, 요양원 등 28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병원은 이날 쌀 330포대(10kg, 825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개원 이래 추석과 설에 꼬박꼬박 쌀을 기부해 온 하나병원은 오늘 행사로 누적 100톤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박중겸 이사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고, 이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꾸준히 이웃사랑을 나누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오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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