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진천군은 이달 29일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천 문화재단 설립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진흥 및 문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문화재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재단의 비전과 방향 설정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갖는다.
문화예술 전문가, 군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며,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박현승 전국문화재단연합회 팀장이 지역문화재단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를 맡아, 진천정책자문단, 이장단협의회, 충북문화재단 관계자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군은 재단 출연금 및 구축 용역비를 포함한 8억6700만원 예산을 책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문화관광과 예산 심의는 내달 9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본예산 확정일은 18일이다.
한편, 진천군은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414억5000만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7824㎡의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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