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충북도의원 “성공의 기준이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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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충북교육청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25일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인성캠프 초빙 강사가 전과 14범”이라며 “충북교육청이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충북교육청의 해명 자료 내용이 더 가관”이라며 “성범죄, 아동학대 전력만 범죄인가요?”라고 의문을 던졌다.
이어 “문제의 강사께서 충북교육청에 수천만원을 기탁 하셨군요...아.. 그러셨군요”라며 “성공한 지역 사업가라고도 했네요. 충북교육청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이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충북교육청이 주최한 초등생 리더십 특강에 초빙된 강사의 범죄 전력을 놓고 논란이 진행되고 일고 있다.
강의를 진행한 K씨는 업무상횡령, 산업안전보건법, 폐기물관리법위반, 위치정보법 등 총 14건의 범죄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충북교육청은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 전력이 없고 교육청에 도서구입비 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성공한 사업가”라고 해명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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