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충북피플퍼스트센터가 오는 11월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4 장애인 인식개선 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하는 충북피플퍼스트대회는 2017년부터 충북권에서 개최돼 8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발달장애인 자립 환경 마련 △발달장애인 일자리와 임금 보장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다.
대회 당일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필요성, 성공적인 자립생활에 대해 직접 발언한다.
또한 자유발언대를 운영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남혜정 센터장은 "충북에는 많은 발달장애인이 살고 있지만 거리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좀 더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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