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438명 증가한 1만2658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은 전체 응시인원 중 9306명으로 지난해보다 318명이 증가했다. 졸업생은 2898명이 접수했고, 검정고시를 통한 응시생 등이 454명이다. 

선택영역과 응시 분야별로 보면 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응시생은 9133명으로 전년도(8404명)보다 729명 증가했고 ‘언어와 매체’는 3430명으로 전년도보다 29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6172명(전년대비 357명 증가)이 선택했고, ‘미적분’은 5445명(33명 증가)이, ‘기하’는 320명(67명 감소)이 선택했다. 

영어영역은 1만 2368명으로 지난해보다 325명 증가했고, 사회·과학탐구 영역 지원자는 1만2154명(359명 증가)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지원자는 2796명으로 지난해보다 490명 증가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시험준비를 위해 노력한 만큼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은 오는 11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