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희망버스 충북 일정 웹자보. (사진=충북참가단)
아리셀 희망버스 충북 일정 웹자보. (사진=충북참가단)

 

55대의 희망버스가 아리셀 참사 발생 55일에 맞춰 화성시로 집결한다.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희망버스’는 아리셀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투쟁에 연대하는 시민들을 태우고 참사 현장으로 향한다.

충북 희망버스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청주에서 출발하며, 집결 장소는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링크(https://buly.kr/4bgIKKV)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아리셀희망버스 기획단은 오후 1시부터 참사 현장에서 추모행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 3시부터는 남양사거리-화성시청 추모행진, 희망버스 문화제, 분향과 조문 등을 한다.

충북 참가단은 “아리셀참사가 발생하고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회사와 교섭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법천지, 파견지옥에서 더 이상 일하다 죽지 않고, 차별받지 않도록 힘 모아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