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3740지구 4지역 로타리클럽들이 지난 16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에서 과수원에 떠밀려 온 잔여물 제거 등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많은 피해를 입은 영동 지역의 로타리클럽에서 허은정 4지역대표에게 지원을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허 지역대표는 "급한 연락에도 한마음으로 달려와 준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시간 반을 달려온 청주지역 청주경제로타리클럽(회장 최재권) 청주한벌로타리클럽(회장 박정희) 청주청명로타리클럽(회장 김미자) 청주수암로타리클럽(회장 김지은) 등 4개 클럽 회원 20여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과수농사가 잘 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최재권 청주경제로타리클럽 회장은 "농부의 정성을 알기에 하나라도 더 수확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진행했다"며 "한나절 봉사지만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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