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된 충북인뉴스 창립21주년 후원의날 및 파묘 출판기념회 모습. 잔디숲 곳곳에 놓인 캠핑의자에 참석자들이 앉아 다과를 먹고 있다. (사진=이종은 기자)
28일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된 충북인뉴스 창립21주년 후원의날 및 파묘 출판기념회 모습. 잔디숲 곳곳에 놓인 캠핑의자에 참석자들이 앉아 다과를 먹고 있다. (사진=이종은 기자)

 

'파묘'의 저자 김남균 편집국장이 책 구매자들에게 서명과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하고 있다.
'파묘'의 저자 김남균 편집국장이 책 구매자들에게 서명과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하고 있다.
 충북인뉴스 김태윤 공동대표와 김남균 편집국장이 앨지화학앨지에너지솔루션본부지회 조합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충북인뉴스 김태윤 공동대표와 김남균 편집국장이 엘지화학엘지에너지솔루션본부지회 조합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두꺼비마을신문 구성원과 김남균 편집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꺼비마을신문 구성원과 김남균 편집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행복카페 양준석 활동가가 와인과 샹그리아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했다.
행복카페 양준석 활동가가 와인과 샹그리아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했다.
참석자들이 준비된 다과를 다회용기에 담아가고 있다. 
참석자들이 준비된 다과를 다회용기에 담아가고 있다. 
참석자들이 마련된 공간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참석자들이 마련된 공간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산오락회 김강곤 씨와 기타리스트 박종호 씨의 축하공연 모습.
산오락회 김강곤 씨와 기타리스트 박종호 씨의 축하공연 모습.
김태윤 공동대표(좌)와 오옥균 공동대표가 행사 시작에 앞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북시민재단 오원근 이사장이 '파묘'의 한 구절을 소개하고 있다. 
충북시민재단 오원근 이사장이 '파묘'의 한 구절을 소개하고 있다. 
민주노총충북본부 박옥주 본부장이 연대와 지지의 뜻을 전했다.
민주노총충북본부 박옥주 본부장이 연대와 지지의 뜻을 전했다.
김남균 국장이 '파묘' 책을 소개하고 있다. 
김남균 국장이 '파묘' 책을 소개하고 있다. 
김남균 편집국장과 김강곤 씨의 토크쇼 모습. 
김남균 편집국장과 김강곤 씨의 토크쇼 모습. 
오옥균 대표(가운데)와 김태윤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오옥균 대표(가운데)와 김태윤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남균 국장이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남균 국장이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같은 정의, 강같은 진실’을 표방하는 충북인뉴스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후원의 날 행사 및 ‘파묘’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 진행된 후원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동·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기업 등의 협조와 지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후원의 날 행사는 △친일파의 묘가 사라졌다 ‘파묘’ 들여다보기 △축사 및 초대 공연 △충북인뉴스 기자들의 다짐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에는 ‘파묘’의 저자인 김남균 편집국장의 사인회와 더불어 60명이 보내온 응원글과 주요 뉴스 전시가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는 MC 박용관 씨가 진행을 맡고, 산오락회 김강곤 씨와 기타리스트 박종호 씨의 축하공연으로 본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축사에는 이택기 후원회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충북시민재단 오원근 이사장, 충북광복회 유운걸 회장, 민주노총 충북본부 박옥주 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김강곤 씨와 김남균 편집국장의 토크쇼와 음악 공연이 진행됐으며, 충북인뉴스 오옥균 대표, 최현주 편집부국장, 이종은 기자의 다짐 토크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샌드위치와 과일 등 다과는 도자기 컵과 접시에 담아 제공됐다.

다과와 더불어 행복카페 양준석 활동가가 와인과 샹그리아(스페인식 와인음료)를 제공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친환경 행사 자문 및 접시 등 물품을 제공했으며, 에코국제콤플렉스에서 컵과 다회용기를 대여했다.

미원산골빵 김희상 대표는 우리밀 모닝빵을 제공했다. 또한 청주향교와 카페 ‘다락방의불빛’에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파묘’는 김남균 기자가 지난 2017년부터 7년여에 걸쳐 충북 곳곳에 남아있는 친일 잔재를 직접 취재하고 서술한 기록물로, 2019년 출간된 ’불망‘에 이은 두 번째 친일잔재답사 도서다.

일제 강점기 당시 충북지역 곳곳에서 민영휘 일가가 갈취한 토지 규모와 여전히 청산되지 못한 일제 잔재를 확인할 수 있다.

’파묘‘의 표지는 도암 박수훈 서예가가 썼으며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된 부채의 글씨체도 박수훈 서예가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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