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개 단체 소속된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결의문 발표

증평군 제공.
증평군 제공.

 

청주시와 청주축협이 가축시장을 북이면 옥수리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결의문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증평군 내 73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는 연합회는 24일 결의문을 통해 “청주축협의 일방적인 계획은 가뜩이나 악취로 고통받는 증평군민에게 악취에 소음, 폐수까지 더해져 더 큰 고통을 줄 것임에 틀림없다”며 가축시장 이전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또 △돈사 즉각 철거 △음식물 처리업체 즉각 철거 △폐기물 소각업체 즉각 철거 등을 요구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발표하면서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을 발표한 바 있다. 청주축협은 올해 인허가가 나면 내년에 착공, 오는 2026년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옥수리와 인접한 초중리 주민들을 비롯해 증평군의회는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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