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전경사진.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 전경사진. (옥천군 제공)

 

19일 옥천군이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진행된다.

이달 20일부터 옥천군가족센터에서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옥천군가족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한글(기초반)을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옥천군가족센터(043-733-1915)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제조 산업현장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추세”라며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응을 돕고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사회문제를 예방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옥천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907명으로 옥천군 인구(4만8891명)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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