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4월부터 육아데이 실시…100여명 혜택

증평군 제공.
증평군 제공.

 

증평군은 최근 최명호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19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 즉 육아데이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증평군은 4월부터 육아데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증평군에서 혜택을 보는 공무원은 100여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함께 나누는 증평형 돌봄체계 구축으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평균 합계출산율 0.72명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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