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천군에 따르면 2월 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진 = 진천군청)
7일 진천군에 따르면 2월 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진 = 진천군청)

 

진천군이 K-스마트 교육 사업 운영에 이어 교육 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2월 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통보 받았다.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은 다양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안심하고 일과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늘 봄’ 콘텐츠를 녹여낸다.

상신, 동성, 옥동 초등학교 등 과밀 상태의 돌봄 수요를 해결한다.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요리․미술․음악․외국어 등 정보화․평생교육 등도 함께 제공한다.

원도심 내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음성군과 계속해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진천고와 음성고의 지역협약형 자공고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충북혁신도시에 조성한 서전·동성고는 기존 한국교육개발원 협력 학교 운영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차전지, 반도체, 헬스케어, 바이오 등 지역 육성 주력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에 나서는 한편 소규모 학교 특성화 전략을 통해 전반적인 학습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에서도 간담회를 통해 특구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진천‧음성 지역의 교육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음성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로 정주 여건의 최우선으로 꼽히는 교육 네트워크의 내실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K-스마트 교육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선진 모델로 소개되고 있는 만큼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이 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음성군에서 3년간 특구 사업을 추진하면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 발전 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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