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관내 모든 중·고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는 ‘통큰’ 장학금을 수여한다.

(재)괴산군민장학회가 ‘관내중·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괴산군은 2022년부터 군내 유일한 괴산고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중학생들에게도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기존 중학생 장학금은 50만 원이었다. 장학금 수여 학생은 총 860명, 금액은 8억 6000만 원이다.

괴산군은 지역 우수인재 외부유출 방지 및 타지역 인재 유입을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군수인 송인헌 괴산군민장학회 이사장은 “괴산고등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이기에,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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