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직매장 △푸드플랜 운영사업 등에 15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외부 기후 환경에 상관없이 농산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330㎡(100평) 규모 비닐하우스 30동을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총 사업비는 6억 3000만 원으로, 충북도는 품목 다양화와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37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직매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노후시설 및 장비 교체, 포장재 구입, 생산자 교육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총 사업비는 2억 6000만 원이다.

'지역 푸드플랜 사업'은 △충주 △제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등 푸드플랜 수립 또는 공공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한 시군에 1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각 시군은 지역농산물 안전·품질 관리강화를 위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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