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억 '청년도전 지원사업', 자립 준비 청년 등 취업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홍보물.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을 통해 구직 단념, 자립 준비 청년에게 취업 지원과 최대 300만원 수당 지원한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충북도는 2023년부터 운영했다.

12일 충북도는 올해 총사업비 9억1000만원(국비 8억4000만원, 도비 7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18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만18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지원에 따라 △도전(5주, 40시간) △도전+Ⅰ유형(15주, 120시간) △도전+Ⅱ유형(5개월, 200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밀착상담,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프로그램 등이 있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기간에 따라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희망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 사이트 및 운영기관인 ㈜잡스(043-908-428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15개 과정(도전 6개, 도전+ 9개)을 운영했으며 17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수료 결과 취업 및 창업에 28명, 49명이 고용복지센터의 교육 및 직업훈련 과정으로 연계됐다.

도 관계자는 “미취업자 사후지원을 위해 지난해 네트워크 행사를 운영했다”며 “올해는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등 정보 공유 및 사후 취업 지원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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