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서 시상식 열려

왼쪽부터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 오세란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동범상위원회 제공)
왼쪽부터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 오세란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동범상위원회 제공)

 

(사)충북시민재단 동범상위원회는 2일 제21회 동범상 수상자로 시민운동가 부문에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이, 시민사회발전 부문에 오세란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충북시민사회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동범상은 고 동범(東凡)최병준 선생의 시민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 제정됐으며 매년 시민사회 신년인사회와 함께 시상식을 열고 있다. 충북도 내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을 받아 시민사회 기여도, 헌신성, 운동성과 등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 원의 상금과 도암서예예술연구소 박수훈 작가의 작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민운동가 부문 수상자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은 현재 충북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청주시청사 철거 반대 농성,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한 예술 행동과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예술 행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 충북문화재단의 관광조직화 재편 반대 운동, 오송참사 희생자 추모문화제 등을 진행했다.

시민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오세란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은 1984년 우리춤연구회 창단부터 예술공장 두레까지 민족예술의 창작원리를 구현하고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수요집회를 비롯해 세월호 추모공연, 유성기업 노동자 한광호 열사 추모문화제, 5‧18, 6‧10항쟁 노동 열사 추모, 오송참사 희생자 추모제 등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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