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덕산에 살제’ 개최, 15시~19시까지 성과공유 전시 및 행사 부스 운영

 

청년마을 '덕산에 살제' 축제 홍보물. (청년마을 제공)
청년마을 '덕산에 살제' 축제 홍보물. (청년마을 제공)
청년마을 구성원들이 직접 가꾼 비트를 수확하고 있다. (청년마을 제공)
청년마을 구성원들이 직접 가꾼 비트를 수확하고 있다. (청년마을 제공)

 

청년마을(주)가 가을을 맞아 청년 농촌 공동체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에 나선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 창업가,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특산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의 형태로 구성했다. 보다 다양한 이들과 청년 마을의 지역살이 프로그램의 활동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청년마을은 농촌 이주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18명이 직접 기획한 ‘덕산에서 살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이 운영하는 사업에는 △덕산휴가(공유주택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장기 귀농학교 △사회적기업육성사업과정 등이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3년에서 6개월간 지역 살이 소감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덕산면 청년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체험 부스와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덕산 청년마을과 구성원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 △직접 가꾼 농작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먹거리부스 △즐길 거리(체험) 부스가 준비됐다.

문화공연에는 트럭을 무대로 성악가 백은경, 살롱시소 싱어송라이터 이재영, 기타리스트 이제승 등 청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청년은 “청년마을에서 보낸 한 해의 지역 살이를 회고하며 지역 주민에게 청년마을과 새로운 구성원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청년마을(주)은 도시 청년들의 농촌 이주를 지원하는 청년농촌정착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농업, 청년누리(주)와 함께 청년장기귀농학교, 덕산누리협동조합과 함께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지역서비스공동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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