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민참여예산사업 온라인 투표 실시, 총회 결과 합산하여 예산 반영
19일 청주시는 2024년 예산안에 담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이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 사업은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미설치 정류장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추가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청주 외곽 버스 운행 확대 △성안길 지하상가 청소년 여가공간 조성 △평생학습 프로그램 저녁반 확대 △명심산 공원화 사업 △산성옛길 현황판 보완 △원봉1근린공원 흙먼지털이기 설치 △무심천 공원 조성 △자전거·보행자 전용 도로(아스콘 포장공사) 확보 사업 △문화제조창 자전거 보관대 캐노피 설치 △수영교 하부 방치된 생태습지 복원사업 △용담동 424 일원 보도정비공사 등 17개 사업이다.
투표는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선 홈페이지에서 시민 패널로 가입한 뒤 17개 사업 중 5개의 선호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40%)와 이달 21일 있을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결과(60%)를 합산해 2024년 예산 반영사업을 최종 선정해 11월 청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영 공개를 통한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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