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2000만원, 위로금 3000만원, 성금 2000만원

 

지난달 15일 발생한 오송 궁평 지하차도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최소 9500만원에서 최대 1억 1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당초 충북도는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14명의 유족에게 1인당 6500만~8500만원(청주시민 기준)을 지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호우피해 지원기준이 상향, 기존 재난지원금 2000만원에 위로금 3000만원이 더해져 5000만원이 지원, 1인당 최소 9500만원에서 최대 1억 15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유족에게 지급할 성금은 셀트리온이 지정기탁, 희생자 1인당 2000만원을 적립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정기탁 희망자가 있어서 성금 모금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유가족의 심리치료, 추모사업 준비, 유가족 지원금 등 유가족 지원과 사후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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