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부 중투서 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 통과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교육부에서 진행된 중앙투자심사에서 상당초 건물과 부지를 활용한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사업이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상당초는 동남지구 공동주택이 개발되면서 (가칭)동남2초 부지로 2024년 9월 이전이 확정된 상태다. 미래융합체험교육원은 2026년 9월 완공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투에서는 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과 관련, ‘지자체 지원 및 협력 방안을 협의 후 지역주민이 활용 가능한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 계획 보고 후 추진’이라는 단서를 달아 조건부로 승인했다.

도교육청은 이후 청주시청을 방문, 조건부 승인에 대한 설명과 지역의 성공적인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에 협력을 요청했고 청주시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상당초에는 총 사업비 389억 원이 투입, △창의예술교육 공간 △인문독서교육 공간 △메이커교육 공간 △휴식·공유 공간 등 교육문화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체험형 교과과정을 학습하는 초등학생 과정 및 중등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 운영 시 필요한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창의예술교육공간에 △조형디자인 △시각디자인 △실용 합주실 △몸짓마루 존이 들어서고, 인문독서교육공간에는 △북카페 △스토리텔링존 △웹툰디자인존 △영상제작&편집실 등이 들어선다.

또 메이커교육공간에는 △코딩&로봇공작실 △드론공작실 △블록메이커실 △메이커스페이스 △쿠킹클래스 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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