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고 등 5개교 학생 24명 정책제안서 작성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신경림 문학관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충주시내 5개교 24명의 학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지난 한 달 동안 신경림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고 문학과 관광, 역사를 연계하는 지도를 제작했다. 또 신경림 온라인 문학관 및 디오라마, 리플릿을 제작했다. 이후에는 정책제안서를 작성, 충주시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충주교육지원청이 기획한 것으로, 교과와 연계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진로분야에 대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활동은 각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입된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정소연 학생(충주예고 3)은 “다양한 학교 친구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 서로 달랐던 생각들이 모여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윤주 교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신경림 문학관을 설립하는 데 단초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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