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청년 창업 및 문화공간 조성, 균형발전위 우수사례 선정
7일 괴산군은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이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성장촉진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의 64건의 사례에서 서면 심사를 통과한 26건 중 지난 5월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2018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4억 원이 투입됐다. 괴산읍 옛 모텔을 청년 창업공간 및 카페로 리모델링해 공동화 우려 지역에 청년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지난해 1월 개장한 몽도래 언덕은 청년창업 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와 폐창고를 활용한 '몽도래 카페'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은 공간을 활용해 지역창작자, 라이브커머스 등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근처 중원대학교 등과 협업으로 ‘괴산에서 60일 살기’ 등 귀농귀촌 활성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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