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2023 고령자복지주택 스마트돌봄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형 주거복지모델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실버주택에 AI정보통신기술과 돌봄서비스가 결합된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업비 4억원(도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AI스피커, 모션센서, 출입문센서, 화재센서, 응급호출기 등 스마트돌봄시스템을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에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3월 네어비·디엔엑스(주)와 AI기반 실버케어서비스 협약을 맺어 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노인 고독사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선호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공실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돌봄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 및 응급상황 대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