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송고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

충북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10일 오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일반고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교수 및 박사 등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학적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학역량을 지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 수학자 최석정의 업적을 기리고, 질문과 토론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최석정은 세계 최초로 마방진을 만든 충북의 수학자로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는 △동국대 송은정 교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역량’ △카이스트 이경상 교수 ‘차세대 게임 체인저 ChatGPT의 모든 것’ △카이스트 송민령 박사 ‘뇌과학자가 왜 수학을 배워야 할까?’ △건국대 정은옥 교수 ‘수학으로 풀어본 코로나19’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전문가들을 통해 수학적 지식을 습득,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학적 역량이 함양된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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