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8대 규모의 하상주차장 2~3년간 한시적 무료 운영

증평읍 창동리 809번지 일원(주공 1단지 APT 앞) 하상주차장 전경. (증평군 제공)
증평읍 창동리 809번지 일원(주공 1단지 APT 앞) 하상주차장 전경. (증평군 제공)

 

 

28일 증평군은 2017년 차량침수사고 발생 이후 폐쇄했던 증평읍 보강천 하상주차장(1만600㎡) 내달 3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전절차로 공청회 실시 및 증평읍 이장회의 등 여론수렴 절차를 완료했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차량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차구획선 도색작업, 산책로 조성 등 시설물 보강작업을 진행했다.

알림 시스템을 통해 하천수위 상승 시 보험사로 문자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군은 주차된 차량의 차량번호와 연락처를 수작업으로 데이터화해 재난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대형차 58대, 소형차 50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침수 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과 군 축제 기간에는 안전을 고려하여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또는 보강천 하천복원사업 추진 시까지 약 2~3년간 한시적으로이용 대상 차량에 제한이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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