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오송2고·동남고 재검토 사유 보완 후 다시 추진 예정

지난달 30일~31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내 (가칭)내곡3초 신설과 충주기업도시 내 주덕중 신설대체이전은 조건부 승인을, 오송초 개축사업은 적정 승인됐다. 그러나 (가칭)오송2고와 (가칭)동남고 신설은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교육부 중투심사위원회는 내곡3초에 통학안전대책 수립을, 주덕중에는 기존 주덕중 활용방안 수립 등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내곡3초와 주덕중에 대해 중투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이행, 두 학교 모두 2027년 3월 개교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곡3초는 59학급(초49, 유치원8, 특수2), 학생 1432명 규모로 신설된다. 주덕중은 (가칭)화곡중 부지로 이전·설립되는데 규모는 23학급(특수 1), 학생 564명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신설 재검토 결정을 받은 (가칭)오송2고와 (가칭)동남고에 대해 청주시내 일반고 학생들의 분산배치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재검토 사유를 수정·보완하여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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