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GAP 등 실용교육, 지역별 생명농업 시범단지 조성
도시농업박람회→도시농업 페스티벌 명칭 변경 추진

드문모 심는 장면.(청주시 제공)
드문모 심는 장면.(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올해 농업분야 127개 사업에 63억 원을 투입, 지역 농업인들에게 신기술 보급 및 현장 중심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벼 GAP △고품질 고추재배 △도시농업 등 20개 과정의 실용교육을 진행 중에 있고 신규농업인을 위해 현장실습교육, 농업용 굴착기 및 드론 자격증 과정 등을 20회 진행한다. 또 농업경쟁력을 위해 지역별 생명농업 시범단지 조성과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농약잔류 양을 알 수 있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기존 연 100회에서 110회로 확대하고, 전문수리요원 1명을 채용·배치한다. 전문농업인에게 한정됐던 농업기계 임대 또한 청주에서 농지를 경작하는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

농기계임대사무소 직원들의 근무는 농번기철(3~5월, 9~11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고, 휴일에도 입·출고를 받는다.

올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유기농산업복합단지에서 열리는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페스티벌’로 그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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